"대학생들 중간고사 평균 준비 기간은 '8.1일'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중간고사를 앞두고 "이번에는 '과탑'을 하겠다"라는 거창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지만, 이루기란 쉽지가 않다. 


유혹하는 것들이 많다. 공부하러 가는 길에는 PC방이 더욱 눈에 띄고, 왠지 모르게 술은 더 당긴다.  


배는 시도 때도 없이 고프고 잠은 수시로 찾아온다. 휴대전화 속 세상은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다. 


결국 앞서 세웠던 계획과 목표는 물거품이 되고, 어느덧 중간고사는 코앞으로 다가와 공부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그렇다면 다른 대학생 친구들은 얼마나 시험공부를 할까?


지난해 5월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SK텔레콤'과 함께 진행한 중간고사와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조사는 2018년 1학기 기준 재학 중인 전국의 20대 남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국의 대학생들은 중간고사 준비 기간으로 평균 10.5일을 계획했지만, 실제로 공부한 날은 8.1일이었다. 


목표와 실제 사이에는 약 2.4일의 격차가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대학생들이 계획했던 것보다 약 2일 공부를 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95.4%가 스마트폰을 시험공부 방해 요인으로 꼽았다. 


부족한 잠과 동성 친구들도 주된 중간고사 방해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남녀 응답자 모두 시험 기간에도 평균 1회 단체 음주를 하는 것으로 드러나 시험 기간 중에도 친구와의 즐거운 시간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거창한 계획과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모두들 다 똑같이 공부하고 있다. 당신도 평범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20대이자 대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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