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임신 몰랐다가 아기 머리 빠져나온 것 보고 '화장실'에서 혼자 출산한 여성

아기가 태어나기 직전까지도 임신 사실을 몰랐던 여성이 핸드폰 카메라 촬영을 통해 알게 되어 스스로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인사이트Triangle New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핸드폰 촬영으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출산까지 혼자 힘으로 해낸 여성이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임신한 줄 모르고 10개월을 보낸 여성이 화장실에서 홀로 아이를 출산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샬럿(Charlotte)은 최근 갑작스레 불어나는 몸무게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정상적으로 생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배가 불러온다는 느낌도 없었기에 단지 살이 찐 것으로 생각했다.


인사이트Triangle News


그러나 지난 1월 29일 그녀는 극심한 복통을 느껴 화장실로 향했다.


샬럿은 무언가 심상치 않은 느낌에 자신의 핸드폰 카메라로 다리 사이를 비췄다.


촬영한 영상을 확인한 샬롯은 두 다리 사이로 삐죽 튀어나온 머리카락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내 복통의 원인이 임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혼자 출산에 성공했다. 


흔히 출산을 경험한 산모들이 '트럭이 배를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극심한 고통을 아무 도움 없이 혼자 이겨낸 것이다.


인사이트Triangle News


샬럿의 임신 소식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살럿의 남자친구 역시 하루 아침에 얻게 된 아기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스로 출산한 샬럿과 2.7kg로 태어난 그녀의 아기는 현재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