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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빼기 3 알려줘"…주민번호 3·4로 시작하는 요즘 애들이 혼자서도 숙제 잘하는 이유

최근 한 아이가 숙제하던 중 '5 빼기 3'의 답을 인공지능 스피커에 물어보고 답을 적다가 엄마에게 딱 걸린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

YouTube 'Jarieljc_'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제 아이들이 숙제를 할 때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잠시 꺼둬야 할 듯하다.


영악한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숙제를 AI 스피커에게 대신 시킬 줄도 안다.


최근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에 사는 6살 하리엘 쿠에바의 엄마는 아들 하리엘의 깜찍한 범행 장면을 담은 영상 하나를 유튜브에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하리엘은 거실 탁자에 앉아 숙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Jarieljc_'


이를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엄마는 잠시 뒤 깜짝 놀랐다. 


열심히 숙제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하리엘이 갑자기 "Alexa, what's 5 minus 3?(알렉사, 5 빼기 3이 뭐야?)"라고 AI 스피커에 수학 답을 물은 것이다. 


하리엘의 물음을 들은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는 "5 minus 3 is 2(5 빼기 3은 2다)"라고 대답한다. 


답변을 들은 하리엘은 곧장 숙제 공책에 답 '2'를 적었지만,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엄마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인사이트아마존 알렉사 / Amazon


아들의 귀엽고도 영악한 행동에 깜짝 놀란 엄마는 "Boy~"라고 소리치며 영상을 종료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엄마는 "아들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숙제할 시간에는 스피커를 꺼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리엘은 천재다", "정말 재능 있는 아이일지도 모른다", "그 뒤에 하리엘은 어떻게 됐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렉사에게 자신의 숙제를 대신 맡긴 하리엘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YouTube 'Jarieljc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