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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직전 '위험 직감'하고 후진 차량에 뛰어들어 치와와 친구 '목숨' 구해낸 콜리

후진하는 주인의 차량에 치일 뻔한 치와와를 재빨리 구해낸 보더콜리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친구가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직감한 보더콜리는 그 누구보다 재빨리 몸을 날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후진하는 차량에 치일 뻔한 친구를 재빠르게 달려가 구해낸 강아지의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캐나다 퀘벡의 한 가정집에 살고 있는 치와와는 최근 눈 덮인 차도에서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인은 잠시 외출을 나가기 위해 자신의 파란색 SUV 차량에 올라탔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그런데 뛰어노는 데에만 정신이 팔린 치와와는 차량의 후진 경로로 무방비하게 들어섰다.


설상가상으로 주인 또한 작은 몸집의 치와와를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속력을 높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 치와와와 함께 놀던 보더콜리는 위험을 감지하고 재빨리 몸을 날려 치와와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뒤늦게 상황을 이해한 주인은 즉시 차량을 멈춰 세우고 치와와의 상태를 살피러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치와와는 어떠한 상처도 입지 않았으며, 이 사실에 안도한 주인은 보더콜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해주었다.


당시의 CCTV 영상을 공개한 주인은 "처음 거울을 통해 강아지의 형체를 보고 내가 강아지를 치어버렸다고 생각했다"며 놀란 심정을 내비쳤다.


이후 용감한 보더콜리의 소식은 여러 매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을 감동케 했다.


누리꾼들은 "보더콜리는 정말로 영리하고 용감하다", "든든함이 느껴진다", "작은 친구를 구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YouTube 'RM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