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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코 파서 '코딱지 가족'이 헤어졌다는 이야기 듣고 눈물 흘린 윌리엄

지난 14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코딱지 가족들을 이별시켰다는 죄책감에 윌리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딱지 가족들을 이별시킨 죄책감에 윌리엄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코를 파는 윌리엄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코를 파지 못하게 손가락에 붕대를 감기도 하고 코를 계속 파면 피가 난다며 색연필로 코피가 나는 듯한 모습도 연출했다.


인사이트


하지만 방법은 통하지 않았다. 윌리엄은 아빠의 말을 믿지 않으며 불신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바로 코딱지에게서 온 편지를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샘 해밍턴은 편지를 작성해 집으로 배달했다. 배달된 편지 안에는 코딱지가 남긴(?) 글이 담겨 있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딱지는 편지를 통해 윌리엄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편지를 보낸다"며 "누군가 우리 가족을 끌고 가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싶어. 넌 엄마, 아빠 없이 살 수 있어?", "우리 가족을 지켜 줘"라고 덧붙어 전했다.


윌리엄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윌리엄은 "코딱지가 가족들과 다 헤어지게 됐냐"면서 자신 때문에 가족이 헤어지게 됐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상황의 심각함(?)을 인지한 윌리엄은 "이제 코 안 팔게, 내가 미안해. 이제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라고 말하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작전을 성공시킨 샘 해밍턴은 만족하는 표정을 지으며 흐뭇한 표정으로 윌리엄을 바라봤다.


코딱지 가족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윌리엄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