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침대에 똥 쌌어"…배변 실수한 반려견에게 펄펄 끓인 물 부어버린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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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좁은 우리 안에서 도망칠 곳조차 없던 강아지는 극심한 고통을 모조리 감내해야만 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의 강아지에게 뜨거운 물을 붓는 영상을 촬영한 의대생이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 난통시의 의과 대학에 다니고 있는 남성 첸(Chen)은 시바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강아지는 최근 첸의 침대에 배변했으며, 첸은 "벌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강아지를 좁은 우리에 가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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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쉽사리 분노를 삭이지 못한 첸은 결국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고 말았다.


첸은 부엌에 있던 커피포트를 들고 와, 강아지가 누워있는 자리에 그대로 뜨거운 물을 부어버린 것이다.


좁은 우리 안에서 도망칠 기회조차 없던 강아지는 그저 극심한 고통을 모조리 감내해야 했다.


첸은 이 모든 과정을 마치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영상으로 남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Akbudak Rimma


이에 놀란 누리꾼들은 서둘러 첸을 동물 학대 혐의로 신고했으며, 경찰은 첸의 신원을 파악해 정확한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경찰은 강아지에게서 여러 차례 학대를 당한 징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커피포트 안에 있던 물은 차가운 상태"라며 항변하던 첸은 곧 "모든 행동을 후회한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이후 첸은 심리 치료를 받기 위해 대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았으며, 강아지는 인근 동물 보호소로 옮겨진 것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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