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저녁, 썸남·썸녀와 함께 가면 로맨틱한 감성 터지는 서울 야경 명소 5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선선해진 날씨에 해가 저무는 저녁, 썸남 혹은 썸녀와 로맨틱한 저녁을 보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할 곳이 있다.

봄이 온 만큼 실내에서 벗어나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가 있기 때문이다.

밤이 되면 하나 둘 켜지는 불빛에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서울,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서울 야경 명소를 꼽아 보았다.

이번 봄에는 서울 야경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꽃피워보는 것은 어떨까.

1.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의 전경 / 사진=인사이트

지하 6층, 지상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이자 아시아에서 3번째,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만큼 서울의 도심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역대급' 뷰를 자랑한다.

롯데월드타워 야경을 체험한 사람들은 멋진 야경 사진을 찍고 싶다면, 최고층이 아닌 119층이나 120층에서 찍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2. 상암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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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원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서울에 있는 공원 중 하늘에 가장 가깝다.

산 위에 만들어진 공원인 만큼 서울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다.

북한산·남산 등 서울 외곽에 위치한 산과 한강 그리고 행주산성까지 보인다.

3.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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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015년 꼭 가봐야 할 명소 52곳'에 선정되기도 한 'DDP'는 독특한 건축 디자인으로도 유명하지만,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DDP 이간수문 전시장 옆 잔디공원에는 25,550송이의 LED 장미가 펼쳐져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까만 밤 공원을 잔뜩 메운 LED 장미를 보러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곤 한다.

4. 반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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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용산구와 서초구를 잇는 '반포대교'를 찾는다면, 형형색색 무지개 분수 쇼와 '한강의 반짝이는 보석'이라 불리는 '세빛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야경이 매우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일찍이 사랑받아온 만큼 주로 커플이나 가족 단위로 방문하곤 한다.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치맥'을 즐긴다면 그야말로 환상.

5. N서울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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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하면 빠질 수 없는 'N서울타워'는 늘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꼽히곤 한다.

해발 479.7m의 남산 정상에 위치해 서울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또 N서울타워는 연인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우는 '사랑의 자물쇠'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산에 올라가며 케이블카까지 탄다면 더욱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