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헤어스타일 바꾸기 귀찮아 매일 똑같은 '가르마' 타면 '탈모' 생긴다

가르마를 고정하면 두피 한 부분이 자외선과 오염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탈모를 불러올 수 있다.

인사이트Parade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첫인상에 부정적인 평가를 주고 자존감 하락과 함께 심리 상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 바로 탈모다.


특히 탈모가 과거 남성의 질병으로 인식됐던 것과는 달리 최근엔 여성 탈모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고정하는 '가르마'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르마의 위치가 탈모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과 관련이 있다.


가르마를 탄 방향으로 두피가 자외선과 대기 중 오염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손상을 받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르마 라인을 따라 머리가 얇아지고 휑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악화되면 머리 모발 선을 따라 내부 빈공간이 증가하고 머리카락이 숭숭 빠져 밀도가 낮아지기도 한다. 즉 가르마를 타고 탈모가 진행된다는 의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문가들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가르마 방향을 바꾸어 두피의 특정 부위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수리 가마 위치로 인해 가르마 방향을 쉽게 바꿀 수 없다면, 지그재그 형태로 가르마를 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두피 케어 제품을 이용해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가르마를 보호하는 것도 생활 속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