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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세상이다"···같은 도로를 보는 '난시 vs 정상 시력'의 차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력 좋은 사람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력이 좋은 사람에게 흔히 "축복받았다"는 칭찬(?)을 하곤 한다.


이는 거추장스럽게 안경이나 렌즈 등을 끼지 않고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력 좋은 사람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5일 트위터 계정 'Unusual Facts'에 올라온 사진이다.


인사이트Twitter 'Unusual Facts'


해당 사진에는 난시를 가진 사람의 시선에서 보는 야간 도로와 정상 시력의 사람의 시선에서 보는 야간 도로의 비교 사진이 나와 있다.


먼저 난시를 가진 사람은 차량과 신호등이 흐릿하며 수직 또는 대각선으로 길게 늘어져 보인다.


난시의 경우 눈으로 들어온 빛이 각막에서 굴절되면서 한 점에서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분산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인사이트Twitter 'Unusual Facts'


반면 정상 시력의 사람일 경우 빛 번짐이 크게 없으며 흐릿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두 사진의 확연한 차이에서 평소 난시를 가진 사람의 고충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난시가 심할 경우 물체가 흐릿하게 여러 개가 겹쳐 보여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해당 트위터는 약 5만명의 '좋아요'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공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