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할 때마다 알싸한 소주맛 터져 알딸딸(?)해진다는 '안주도둑' 참이슬 치약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신사의 품격'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알싸한 맛으로 하이텐션의 밤을 책임져주는 고마운 존재, 소주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중에서도 '참이슬'은 특유의 상쾌함과 깔끔함을 지녀, 한잔 두잔 그렇게 소주병으로 '탑'까지 쌓는 수많은 주당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참이슬이 소주 없이 못 사는 소주 홀릭 고객을 위해 신박한 치약을 선보였다.

Instagram 'official.chamisul'

지난 1일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른들을 위한 독특한 19금 제품을 공개했다.

제품은 참이슬과 LG생활건강 브랜드인 '페리오'가 합작한 상품으로 눌러쓰는 펌핑치약의 일종이다.

참이슬의 농도 짙은 알싸한 향이 입안을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줄 것만 같다.

참이슬 치약은 매일 술 끊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또 유혹에 넘어가는 소위 말해 '입 금주러'에게 찰떡궁합이다.

Instagram 'official.chamisul'

양치할 때마다 소주 냄새가 '폴폴' 풍겨 하루 3번 양치할 때마다 소주의 향을 대리만족할 수 있어서다.

전에 없던 신박함으로 당장 슈퍼로 달려가서 '겟'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지만 아쉽게도 이 치약은 판매용이 아니다.

참이슬 측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광고의 일환으로 제작됐기 때문.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하이트 관계자님 제발 출시해 주세요", "양치하는 게 행복해질 듯", "나 같은 알쓰는 이 치약 못 쓸듯"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제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