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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올해 수능 학교 수업 성실히 받았다면 누구나 충분히 풀 수 있다"

오는 11월 14일에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윤곽이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윤곽을 드러냈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4일에 치러질 2020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이어 초고난도 문항, 해법이 굉장히 어려운 문항은 가능한 지양 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에 해당한다.


이 중 '한국사' 영역은 필수과목으로 치러지는 만큼,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시험이 무효 처리될 방침이다.


한국사를 제외한 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하고 응시할 수 있다.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은 현 수능과 모두 동일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교육부는 지난 2018년 도입한 영어 영역 절대평가 방식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한국사와 영어의 경우 원점수를 기준으로 총 '9등급'으로 나뉘고 성적표에는 '등급'만 기재된다.


그 외 국어·수학·탐구·제2외국어·한문 과목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표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