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오묘한 색감으로 '영롱함' 폭발해 인생샷 성지로 불리는 '바이올렛 유채꽃밭'

흔하지 않은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바이올렛 색상의 유채꽃을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hellung.ss'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하늘에서 아름다운 꽃비가 떨어지는 계절 봄.


매년 봄이 오면 벚꽃, 수선화, 튤립, 매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꽃들이 살랑살랑 고개를 흔들고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낸다.


그런데 여기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숨겨진 매력을 자랑하는 꽃도 있다. 바로 바이올렛 보석의 색감을 담아낸 청유채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yuyejinn'


'유채꽃'의 한 종류인 청유채꽃은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3월~5월 봄시즌에 절정을 맞는 봄꽃이다.


일반적으로 유채꽃이라 함은 '노란색'을 떠올리기 쉽지만 청유채꽃은 그 이름에서부터 보통의 유채꽃과는 다르다.


청유채는 지난 2011년 한국농수산대학교 이관호 교수가 자연유채에서 돌연변이 개체를 개량하여 키워낸 세계적인 특허작물이다.


퍼플과 블루가 가지는 오묘한 감성을 담은 청유채꽃은 색다르고 유니크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꽃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에는 인천에 위치한 '청유채꽃밭'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_recalcitrant'


매년 인천 강화도 고인돌 광장 인근에는 약 4,000여평 규모의 청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장관을 이룬다.


이 때문에 바이올렛 유채꽃이 가득 핀 청유채꽃밭은 카메라 셔터만 들이대도 인생샷을 건지는 '인생샷 성지'로 통한다.


꽃밭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 스팟도 준비돼 커플이 함께 즐기기 좋은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올봄,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선사하는 '청유채꽃밭'에 방문해 로맨틱한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