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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기자회견 '3시간' 전에도 단체방서 낄낄거리며 웃었던 정준영 일행

지난 2016년 전 여자친구에게 고소 당했던 정준영이 당시 사과 기자회견을 갖기 전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각종 논란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는 정준영이 과거 '몰카' 논란 당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동아일보는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있었던 측근 A 씨와 함께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에게 고소당했던 당시를 세세하게 설명했다.


앞서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 중 동영상과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후 논란이 일자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제 중 상호 인지 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짧은 영상"이라고 해명하며 "곧바로 삭제했고 몰래카메라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전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하지만 A씨는 기자회견을 하기 3시간 전 단체방에서 보인 정준영의 태도는 죄를 지은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정준영은 카카오톡 대화방에 사과문을 읽어 녹음한 음성 파일을 올린 뒤 지인들에게 "괜찮냐?"라고 물었다.


인사이트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에 대해 지인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 아니다"라고 답변하며 그를 비웃었다. 정준영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한 것이다. 


과거 정준영이 보인 이중적인 행동과 그 상황을 즐겼던 지인들의 모습이 폭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14일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을 카톡 단체 대화방에 올린 혐의로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