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과 커플링 맞췄으면서 처음 해본다는 남친 거짓말 모른척해 줘야 하나요?"
지난 14일에는 익명의 여성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에게 짜증이 났던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커플링은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을 맹세하고 서로를 신뢰하겠다는 것을 상징한다.
하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커플링을 맞추고 나니 알게 된 연인의 태도로 인해 영원하지도 않을 것 같고, 신뢰도 깎여버리게 된다면 어떨까.
지난 14일에는 익명의 여성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에게 짜증이 났던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얼마 전 남자친구와 커플링을 맞춘 여성은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커플링 맞추는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가 보다고 생각했던 여성은 며칠 뒤 남자친구의 허락을 맡고 킨 컴퓨터에서 전 여자친구와 커플링을 끼고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 사진을 보고 짜증이 난 여성은 "남자친구가 왜 저한테 첫 커플링이라고 거짓말했을까요?"라며 "남자친구에게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심지어 전 여자친구와의 사진이 남자친구 컴퓨터 바탕화면에 폴더로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성은 "철저히 숨겨놓는 정성도 없었다"라며 고민과 속상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 컴퓨터에 전 여친 사진이 있다니", "헤어지세요", "이건 아닌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