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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너무 심해 지갑 속 '교통카드' 손톱에 이식한 여성

건망증이 잦은 여자들을 위해 잃어버릴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네일아트 디자인이 등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ail_sunny'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툭하면 휴대폰이나 지갑을 두고 다니는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네일아트 디자인이 등장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은 잃어버릴 염려 없이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일명 'IC(직접회로) 칩' 네일아트 방법을 소개했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선 평소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IC 칩 부분만 잘라 떼어낸다.


그런 다음 엄지손가락에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의 인조 손톱을 붙여 손톱 길이를 연장한 뒤 IC 칩을 고정하면 끝이다.


인사이트Instagram 'nail_sunny'


간단한 실험 결과, 손톱에 부착된 IC 칩이 카드리더기와 접촉했을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네일아트는 러시아의 한 네일 아티스트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후 무려 25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드나 휴대폰보다도 간편하게 어디서든 결제수단을 지참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며 호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ail_sunny'


다만 손톱 두께가 두껍거나 매니큐어를 두껍게 발랐을 경우에는 접촉 불량이 생길 수 있고, 손을 씻을 때 IC 칩이 손상될 우려 등도 제기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지 않으면 상용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이다.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해당 네일 아티스트는 "미래에는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재미로 시도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독특하고 기발한 디자인의 네일아트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이 아티스트의 다른 네일 디자인은 아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더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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