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2개' 가지고 태어났다며 신생아 산 채로 묻어버린 비정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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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태어난 아기의 외모를 보고 충격을 받은 아빠가 '생매장'을 시도하다 발각된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카슈미르에서 머리에 혹이 달린 채 태어난 아기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머리에 커다란 혹을 지니고 있었다. 부모는 도저히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었다.


결국, 아빠는 생후 한 달이 겨우 지난 신생아와 삽을 들고 뒷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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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무도 모르게 아이를 산에 묻어버리려고 했다.


한 행인이 산에서 삽질을 하고 있는 남성의 수상한 행동을 보고 몰래 지켜보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위독한 상태의 아기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사는 아기의 머리에 달린 혹을 선천적 희귀 질환 뇌류(Encephalocele)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기 / Pen News


이는 뇌가 두개골 밖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5천분의 1의 확률로 발생한다. 방치하게 되면 두개골 기형, 안면 기형, 뇌기형 등이 동반된다.


의사는 아기의 머리 크기보다 3배 더 큰 혹을 제거하는 대수술을 진행했다.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다행히 아기의 혹은 안전하게 제거됐다.


수술을 마친 아기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아이의 아빠를 현장에서 체포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삼촌이 입양 희망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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