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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들으며 벚꽃 보면 남사친과 묘한 분위기 생기는 4월 석촌호수 야경 클라스

호수에 비친 흔들리는 벚꽃의 야경은 지금 이 순간 '사랑'해야 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준다.

인사이트Instagram 'songpa_official'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나, 너 그리고 우리.


만물을 얼려버리는 겨울을 지나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한 사랑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봄이 제공하는 따사로운 날씨는 우리의 마음에 살랑살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일등 공신이다.


따듯한 날씨에 파스텔톤의 벚꽃이 더해진다면 어떨까. 궁금하다면 석촌호수에 주목해보자.


인사이트Instagram 'seoa.roa_mommy'


석촌호수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21만㎡의 거대한 호수로 서울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공간이다.


특히 매년 봄 4월 초에는 수 백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기로 유명하다.


낮에 봐도 예쁘다지만, 그 진가는 밤에 나타난다.


반짝이는 호수에 비친 벚꽃과 우뚝 솟은 롯데월드타워는 설렘과 아련함을 동시에 선사해준다.


인사이트석촌호수


이 때문에 썸남 썸녀와 이곳에 방문해 사랑을 이뤘다는 전설적인 풍문이 수없이 쏟아지고 있다.


벚꽃 사이로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호수는 1분 1초가 달콤해 사랑에 빠지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든다는 후기다.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석촌호수의 벚꽃 야경과 함께라면 당신의 바람은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러 석촌호수로 떠날 계획을 미리 세워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seung__hy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