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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이용당하는 '호구'되지 않는 법 5

착하게 살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모아봤다.

인사이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우리는 우리가 베푸는 친절이 항상 '메아리'로 돌아오길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세상에는 착하게 살면 살수록 이용만 하려는 사람, 타인의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특히 주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만 남고픈 사람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들은 오늘도 사람을 앞에서 애써 웃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느라 정작 까맣게 타들어 가는 자신의 내면은 돌보지 못한다.


만약 당신이 이 같은 고민에 빠져있다면, 아래 글을 천천히 읽어보자.


여기에 착하게 살면서도 '착하게 만은' 살지 않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지키고 있는 규칙들을 모아봤다.


"착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인사이트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착한 심성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어느 상황에서나 "나는 그래도 착하니까 괜찮다"는 마음을 가지는 태도는 결코 적절하다고 할 수 없다.


자신이 상처를 받거나 남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에서도 이와 같은 핑계를 대며 상황을 등한시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눈을 마주 본다


인사이트SBS '닥터스'


남들에게 친절을 베풀어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단호하고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상대방의 시선을 피하거나 말끝을 흐리는 행위 등은 상대방에게 "나보다 아래에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상대방이 기분 나쁠 것이란 생각에 괜히 눈동자를 아래로 둘 필요는 없다. 최소한 상대방과 눈을 마주하며 주체적인 사람임을 표현하도록 하자.


친절하게 대해도 될 사람을 안다


인사이트MBC '20세기 소년소녀'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에서는 착한 사람을 더욱더 배려하는 사람, 남의 친절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따로 존재한다.


그런데 오늘도 '착한 호구'라 불리는 사람들은 이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에게 자신을 내주며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한다.


자신이 챙겨야 할 사람만을 확실하게 챙기는 것이 나와 주변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진정한 친절이다.


자기 자신에게도 친절을 베푼다


인사이트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착하기만 한 사람들의 가장 안타까운 점은 남들에게 친절을 베풀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친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외면하지 않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솔직히 표현해야 한다.


자신에게 종종 '선물'을 주는 날을 정해도 좋다.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 남들에게도 보다 진심이 우러나오는 친절을 베풀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움이 무조건 선량한 것이라는 착각은 버린다


인사이트tvN '혼술남녀'


남을 돕고자 시작한 일이 이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으로 돌아온 경험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이는 자신과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도움을 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의미의 선량함은 착한 심성과 더불어 "무엇이 진정으로 옳은 일인가"를 고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