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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써니야" 죽는 순간에도 장나라에 진심 고백한 '짠내 폭발' 신성록

SBS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이 사랑하는 장나라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황후의 품격' 황제 신성록이 장나라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 마지막 회에서는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최후가 그려졌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아들 이혁을 나왕식(최진혁 분)으로 착각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총을 겨누었다. 태후가 쏜 총알은 이혁의 가슴을 관통했고, 이혁은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비정한 엄마 태후에게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아들 이혁을 보며 오써니(장나라 분)는 비탄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오써니는 피를 토하는 이혁을 보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이혁은 오써니에 "황제 답지도, 남편 답지도 못해서 미안해. 당신 엄마 목숨 대신 살아놓고 이렇게밖에 못 살았던 거도 미안해"라고 사죄했다.


그의 사과에 오써니는 오열하며 "미안하면 죽지 마. 살아. 살아서 빌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혁은 이미 자신의 죽음을 예상한 듯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오써니에게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그는 "우리가 다르게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평범한 사람으로 만났으면 이렇게까지 상처 주지 않았을 텐데"라면서 "그래도 고마웠다. 나 같은 놈과 결혼해줘서. 내가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사랑해 써니야"라는 말을 남긴 뒤 오써니의 품에서 눈을 감았다.


오써니를 향한 가슴 절절한 그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비극적인 새드엔딩 또한 큰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부 시청률 14.1%(닐슨 코리아 집계·전국 기준), 2부 16.5%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Naver TV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