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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은 연기 못한다'는 편견 연기력으로 깨부순 남자 연기돌 7명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아이돌 발연기 논란을 깨버리는 것은 물론 동나이대 최고의 배우로 올라선 남자 아이돌 연기자 7명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순서대로 육성재, 도경수, 찬희 / 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아이돌의 '발연기' 논란은 과거부터 줄곧 이어졌다.


무대 위 퍼포먼스만 연습하던 몇몇 아이돌이 오랜 준비 기간 없이 드라마나 영화에 투입돼 실망스러운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편견을 깨버린 이들도 있다.


수준급 연기력으로 아이돌 발연기 논란을 깨버리는 것은 물론 동나이대 최고의 배우로 올라선 남자 아이돌 연기자 7명을 소개한다.


1. 임시완 - 제국의 아이들


인사이트영화 '변호인'


임시완의 연기력은 그의 필모그래피만으로 검증된다.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드라마 '미생', '왕은 사랑한다'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증받았다.


오는 3월 27일 제대를 앞둔 임시완은 벌써부터 차기작을 확정 지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 윤두준 - 하이라이트


인사이트tvN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은 시트콤으로 연기를 시작한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여느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 수준급 연기력을 자랑한다.


특히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에서 보여준 그의 생활 연기는 보는 이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3. 준호 - 2PM


인사이트영화 '스물'


준호는 이제 2PM 준호가 아닌 배우 준호가 더 어울린다.


영화 '감시자들', '스물', 드라마 '김과장' 등 필모그래피도 누구보다 탄탄하다.


특히 최근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보여준 물오른 그의 연기력은 더 이상 무대 위 아이돌 준호의 모습을 떠올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4. 박형식 - 제국의 아이들


인사이트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은 아이돌 보다 배우로서 자신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린 케이스다.


드라마 '바보엄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의 길로 들어선 그는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이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에서 명연기를 펼치며 배우 박형식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5. 도경수(디오) - 엑소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는 영화 '형', '신과 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출연하며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모습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생애 첫 사극 '백일의 낭군님'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보이며 아이돌 엑소의 멤버가 아닌 연기자 도경수로서도 인정받았다.


6. 육성재 - 비투비


인사이트tvN '도깨비'


육성재는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도깨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베테랑 연기자 이순재 앞에서 연기 미션을 잘 해내 "잘한다"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7. 찬희 - SF9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연기파 배우가 많이 출연했던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도 찬희의 연기력은 눈에 띄었다.


아역 배우 출신인 찬희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감옥에서 억울한 감정을 쏟아내는 등의 고난도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찬희는 지난 2009년 MBC '선덕여왕'으로 데뷔했다.


아직 20살 밖에 안됐지만 이미 연기 경력은 11년 차인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