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절친 졸업식' 찾아가 온몸으로 축하해준 BJ 양팡

Instagram '_eunz1nara_'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인기 BJ 양팡이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친구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양팡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친구 졸업식 갔다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팡은 "취업 힘들면 말해. 나랑 같이 별풍 장사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 띠를 두르고 있다.

양팡은 인간 화환으로 변신한 채 진지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_eunz1nara_'

그는 화환 띠에 적힌 짧은 문구를 통해 취업 전선으로 뛰어드는 친구를 향한 걱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졸업하는 주인공보다도 더 눈에 띄는 차림으로 졸업식에 등장한 양팡은 친구에게 창피함과 동시에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친구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몸소 인간 화환으로 변신한 양팡의 모습은 그의 평소 의리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가능하게 만들었다.

집에 그대로 모셔두고 싶어지는(?) '양팡 화환'을 본 누리꾼은 "제 졸업식에도 와주세요", "그대로 들고 도망가고 싶다", "친구는 엄청 감동받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팡은 최근 126만명의 구독자 수를 달성해 유튜브 '골드 버튼'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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