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핵달달' 스타 커플 7쌍
작품에서 만나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달콤하고 로맨틱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연예계 커플을 모아봤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우리 주위의 캠퍼스 커플과 사내 커플을 떠올려 보자. 이들은 왜 하필(?) 일터에서 짝을 찾은 걸까.
청춘 남녀가 같은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공유한다. 어쩌면 마음을 나누는 게 당연지사일지 모른다.
이 법칙 아닌 법칙은 연예계에도 적용된다. 특히 몇 달간 온종일을 같이 보내는 드라마나 촬영장은 각별함도 남다를 터다.
이를 입증하듯, 배우들 가운데는 한 작품에서 만나 실제 연인 혹은 부부로 발전한 이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제는 상대역이 아닌 인생의 짝꿍으로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커플 7쌍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조병규♥김보라
지난 21일 JTBC 'SKY 캐슬'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보라와 조병규가 공식 연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전부터 다수 예능 프로그램 및 SNS를 통해 달달할 기류를 내뿜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 류준열♥혜리
류준열과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알듯 말듯 한 친구 사이를 연기해 설렘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지난 2017년 열애를 인정해 2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3. 안재현♥구혜선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블러드'에서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결혼했다.
tvN '신혼일기'를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평소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내 '워너비 부부'로 불리고 있다.
4. 인교진♥소이현
오랜 시간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냈던 인교진과 소이현도 드라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무려 세 작품이나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5. 강경준♥장신영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3년 JTBC '가시꽃'에서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같은 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 그해 8월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에는 아픔을 딛고 부부의 연을 맺어 세간의 박수를 받았다.
6. 송중기♥송혜교
이상형과 결혼에 성공한 송중기를 뛰어넘는 '성덕'이 있을까.
송중기는 데뷔 전 학생일 때부터 송혜교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절친한 형 조인성을 핑계로 상대역 송혜교를 보기 위해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장을 찾았던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사랑하는 사이를 연기하며 진짜 부부가 됐다.
7. 이동건♥조윤희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7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 연기를 펼친 뒤 진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가 종영한 해 결혼을 하고 딸까지 얻었다.
이동건은 최근 한 방송에서 "1년 가까이 촬영한 드라마가 끝날 때쯤 그냥 헤어지면 안 될 것 같았다. 조윤희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