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기다리며 '만삭' 사진 공개한 엄마에게 쏟아진 충격적인 댓글 내용

인사이트MDWfeatures / Elisha Bakes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모습을 공개한 여성은 날이 선 댓글에 상처를 받았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들보다 많이 부풀어오른 배로 인해 쏟아진 인신 공격과 비난을 견뎌야 했던 한 임산부에 대해 보도했다.


멜버른에 거주하는 엘리샤 베이크(Elisha Bakes, 30)는 둘째 아이를 임신한 지 14주째 되던 때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아이를 기다리는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게시했던 그는 뜻밖의 '악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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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배가 평균보다 많이 부풀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세 쌍둥이가 아니냐", "24주째에 출산하는 것 아니냐" 등 엘리샤의 사진을 농담거리로 삼았다.


악플의 수위는 갈수록 심해졌다. "아기가 78명 정도 들어있는 것 같다", "말 한 마리가 태어나는 것 아니냐" 등 조롱과 비난에 가까워져 갔다.


엘리샤는 당시 뜻밖의 반응에 다소 놀라고 충격을 받긴 했지만, 모든 댓글이 다 부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회상했다.


그와 비슷한 현상을 겪었던 여성 누리꾼들은 엘리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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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용기를 얻고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기로 결심한 엘리샤는 수많은 악플을 무시하며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지난달 엘리샤는 건강한 딸 카엘렌(Kaelen)을 출산한 뒤 몸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신에 대해 편견과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외모가 다양하듯 임신한 여성의 체형도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많은 악플에도 많은 엄마들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서 더 많이 먹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덧붙이며, 자신에게 응원을 전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엘리샤는 33,000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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