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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대학생·출퇴근 직장인에게 시외버스 최대 30% 할인 해준다"

국토교통부가 통근·통학 등으로 시외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정기권, 정액권 도입을 준비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정부가 시외버스로 통학·통근하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들을 위해 요금의 최대 30%를 할인해주는 시외버스 정기권과 정액권이 출시될 예정이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과 요율 등의 조정 요령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 예고란 국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사안의 변경을 앞두고 미리 알리는 것을 의미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번 개정안에는 통근·통학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할인된 요금으로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과 정기권을 발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기권은 100㎞ 미만 단거리 노선을 왕복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액권은 주중권이나 주말권 형태로 나올 계획이다.


특히 시외버스 정액권은 한국철도공사의 자유 철도여행 상품인 '내일로'처럼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정기권 및 정액권 등 도입 근거 마련으로 시외버스 이용객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중으로 시외버스 사업자들과 협의해 구체적인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