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에는 '유통기한' 없단 걸 몸소 증명한 다섯 커플의 인증 사진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해 세월이 무색할 만큼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는 커플들의 사진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빛나던 젊은 시절을 지나 풋풋했던 얼굴에 하나, 둘 주름이 생길 무렵.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이 여전히 그 옆을 지키고 있는 상상.
아마도 모든 연인이 꿈꾸는 미래 모습이 아닐까.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 개그는 첫사랑과 결혼해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들의 사진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자신들이 서로의 신부, 신랑이 될 거란 건 꿈에도 몰랐던 두 꼬마의 수십 년 후 모습이 보인다.
이 커플은 유치원 시절부터 모든 것을 공유하며 성장했다.
결국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이성이 서로일 거라는 걸 안 이들은 빠르게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또 다른 커플도 있다. 심심하면 집 근처 공원을 찾아 웃고 떠들던 동네 친구와 결혼한 연인이다.
얼굴만 떠올려도 웃음이 나오고, 아무런 말 없이 앉아있어도 침묵이 어색하지 않은 사이던 두 사람도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수십 년 세월이 무색할 만큼 처음 만난 순간과 똑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노부부 커플의 사진도 마음을 따뜻하게 데운다.
사랑은 안 변한다. 사람이 변할 순 있어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같은 마음으로 웃는 얼굴일 수는 없다. 다만 당신이 가장 행복한 순간, 슬펐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을 모두 함께해준 사람이 지금 곁에 있다면 손 꼭 잡고 절대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