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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집 비운 사이 꼬물이 6형제 '일광욕' 시켜준 장난꾸러기 남친

자신만 믿으라는 남자친구에게 강아지들을 부탁하고 출장을 다녀온 여성은 남자친구의 짓궂은 장난에 그만 웃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sina.com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잠시 집을 비우게 되어 남자친구에게 강아지들을 맡겼다 돌아온 여성은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깜짝 놀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는 출장을 떠난 사이 빈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들을 연인에게 부탁했다 뜻밖의 광경을 마주한 여성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반려견 한 마리를 키우며 혼자 살던 익명의 여성은 최근 출장을 떠나게 되면서 작은 고민에 빠졌다.


기르던 반려견이 새끼 여섯 마리를 낳아 식구가 갑작스레 불어났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전에도 집을 비울 때마다 남자친구가 대신 강아지를 돌보아 주기는 했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들까지 맡기는 것은 처음이라 내심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자신만 믿으라고 호언장담하는 남자친구 모습에 여성은 안심하고 강아지들을 맡긴 채 출장을 갔다.


마침내 출장에서 돌아온 날, 여성은 집 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라 웃음을 터뜨렸다.


햇볕이 내리쬐는 창가에 아기 강아지들이 비닐 봉지에 담긴 채로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내 집이 아니라 채소 가게에 온 줄 알았다"며 장난꾸러기 남자친구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sina.com


곧이어 이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게시했고 해당 게시물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퍼져 나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학대가 아니냐"며 비난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 속 강아지들이 괴로워하거나 울지 않고 평온한 표정으로 햇빛을 쬐는 모습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한편 이처럼 성장기의 강아지들은 몸의 세균을 없애고 비타민D와 칼슘의 보충을 위해 자주 햇볕을 쬐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땡볕 아래에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더위를 먹을 수 있으므로 너무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수분 보충에도 신경 써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