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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받을 줄 알았어!"···'그래미' 시상식에서 흥분해 한국말 터진(?) 방탄 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이 '최고의 R&B 앨범상' 시상 도중 한국어를 내뱉어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인사이트제61회 그래미 어워드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예! 받을 줄 알았어!"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도중 한국말이 울려 퍼져 전 세계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다.


10일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 시상자로 초대받아 자리를 빛냈다.


방탄소년단은 메인 18개 부문 중 14번째인 '최고의 R&B 앨범상' 부문 시상자로 나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인사이트제61회 그래미 어워드


이들이 시상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의 '최고의 R&B 앨범상'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헐(H.E.R., 개비 윌슨)이 받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헐이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일어나자 "그럴 줄 알았어!"라는 한국말이 마이크를 통해 전 세계로 퍼졌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방탄소년단의 뷔였다.


인사이트제61회 그래미 어워드


감격에 겨워 무심결에 내뱉은 감탄사가 마이크까지 닿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해 발생한 귀여운 실수였다.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진 뷔의 진심을 들은 누리꾼들은 "뷔는 실수마저도 귀엽다", "저건 진짜 팬이라서 나온 말이다", "그래미에서 한국어를 들을 줄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에 올라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YouTube 'Recording Academy / GRAMM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