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꾸준히 하면 '치매' 예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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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규칙적인 성생활이 치매를 억제해준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최근 영국 코벤트리 대학 연구팀은 영국 전역에서 50~89살의 남녀 6,8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관계 빈도와 인지 능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성관계를 지속해서 가지면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성을 낮춰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성생활에 적극적인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기억력이 23%포인트 높았다. 여성도 성생활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기억력이 1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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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치매'라 하면 성생활을 어렵게 하는 큰 요소중 하나로 꼽는다. 치매로 인해 보통의 성생활과는 전혀 다른 패턴을 보이기 때문이다.


치매에 걸리면 육체적 관계에 관해서 관심이 증가한다.


그에 반해 성행위에 대한 판단력은 흐려져서, 배우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을 성적 파트너로 오해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치매가 진행된 지 오래이면 일상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력이 떨어져 성생활 자체의 의미를 잃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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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치매가 성생활을 가로막기도 한다. 치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는 동맥경화가 주원인이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두껍게 쌓이면 성기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 기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고속도로에서 100km 이상을 달리던 차들이 꽉 막힌 요금소로 기어들어 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렇듯 성생활을 방해하는 '말썽꾸러기' 치매,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을까? 정답은 또 바로 성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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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성 노인의 경우 규칙적인 성생활은 음경이 위축되어 퇴화하는 것을 방지해 발기부전을 예방해 준다.


또한, 성관계 중에는 신경세포의 성장이 활발해지고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줘 생활에 활력을 준다.


매일 성기에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AV 남자배우 시미켄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뇌를 쓰는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발기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미 치매 예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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