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생활 한 달 만에 '살찐' 모습으로 등장한 어제(29일) 자 '강서구 PC방 살인마'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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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지난 29일 '강서구 PC방 살인마' 김성수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지난해 12월 구속된 뒤 한 달여 만에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또다시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10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심규홍)는 김성수의 살인 등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이란 공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검찰과 변호인이 미리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방법에 관해 논의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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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준비기일의 경우 정식 공판과 다르게 피고인이 꼭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에도 김성수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머리를 짧게 자른 채 호송 차량에서 내렸다. 거뭇하게 길렀던 수염 역시 정돈된 모습이었다.


변화한 외모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 달 사이 살이 찐 듯한 김성수의 얼굴이었다. 검거 당시 광대가 튀어나올 정도로 말랐던 그는 다소 살이 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한 시민은 "죄 없는 청년을 무참히 살해해놓고 밥이 넘어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반성하는 기미가 없어 보인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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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민들 역시 "세금으로 잘 먹고 있나 보다"라며 "맨날 굶고 다니다가 교도소에선 꼬박꼬박 먹으니 찐 것 같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김성수는 이번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쟁점으로 꼽히던 심신미약에 대해서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을 주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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