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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대리 연애'하는 기분이라는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명대사 5

웹툰판 '응답하라 시리즈' 바른연애 길잡이에서 나온 공감 200% 명대사 5개를 뽑아왔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독자들이 남자 주인공 두 명 중 하나를 고르지 못해 일처이부제(?)를 주장할 만큼 인기를 끄는 로맨틱 코미디 웹툰이 있다.


지난해 3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네이버에 연재되는 '바른연애 길잡이'다.


바른연애 길잡이는 '2017 청춘로맨스 대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작에 뽑힐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


실제로 바른연애 길잡이는 웹툰계의 '응답하라' 시리즈로 불리며 독자들을 매주 애타게 한다.


일주일에 한 편이라는 감질나는 상황에도 독자들이 떠나갈 수 없는 이유는 그림체와 색감, 패션 감각, 심리묘사도 있지만 공감 가는 대사가 크다.


이에 바른연애 길잡이에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명대사 5개를 가져왔다.


"난 아냐. 나는 늘 확인받고싶어"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여자주인공 정바름의 가장 친한 친구 강도은이 남자친구 준혁과 다툴 때 뱉은 말이다.


강도은은 사랑받는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준혁에게 이별을 전한다.


앞서 강도은은 중3 겨울부터 6년 동안 사귀며 오랜 권태로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다.


"아는 동생이 애인 되는 거지"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44회에서 신재현이 정바름과의 약속으로 친구들의 PC방 제안을 거절하자 듣는 말이다.


친구는 아는 동생이 친한 동생이 되고, 친한 동생이 애인이 된다는 일상의 진리로 남자 주인공을 응징한다


"꾹꾹 눌러놓은 감정들은 자그마한 틈에도 새어 나오니까"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43회에서 강도은이 남자친구와 오랜 갈등 끝에 헤어지고 이별 후유증을 겪을 때 나온다.


화장실에서 강도은의 우는소리를 들은 정바름은 터질듯한 감정들은 자그마한 틈이 생기기만 해도 새어 나온다며 이를 눈치챘다.


"괜찮을 리가 없잖아"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덤덤하게 헤어짐을 말하는 강도은을 본 정바름이 떠올리는 말이다.


친한 만큼 표정 안에 숨겨진 감정을 읽은 정바름의 마음에 슬픔이 느껴진다.


정바름은 "남한테 티 내는 것을 싫어한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나한테까지 저렇게 숨긴다는 건..."이라며 걱정한다.


"대학생에게 중간고사란 과제가 쏟아짐을 의미한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25화에서 중간고사 2주 앞둔 정바름이 허탈한 모습으로 털어놓는 대사다.


실제로 일반적인 대학교들은 중간고사 전후로 개인과제, 조별과제를 내준다.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의만 듣는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터무니 없는 양의 과제를 내주는 경향이 있고 이에 학생들은 매 학기 고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