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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간 폭풍 공감하고 만나면 급 피곤해지는 친구 유형 5

서로 위로와 공감을 건네며 에너지를 주고 받는 것이 이상적인 친구 관계지만 때로는 만날 때마다 피곤함만 유발하는 친구들이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친구란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위로 받을 수 있고 즐거운 일은 함께 나누는 존재다.  


하지만 오히려 내 일상을 더 피곤하거나 짜증나게 만들어 '없느니만 못한' 친구들도 간혹 있다.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기는커녕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친구들.


결국 이런 친구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건 독이 된다는 걸 깨닫고 서서히 멀어지게 된다.


함께 있으면 피곤해져서 만나기 꺼려지는 친구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다.


1. SNS 중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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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만나자고 해 놓고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앞에 앉은 사람 김 빠지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만나면 곧바로 사진부터 찍어 SNS에 올리고, 그 자리에서 댓글을 확인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나온다.


또한 계속해서 자신의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며 정작 나와의 대화에는 관심없는 모습을 보인다. 

 

2. 자존감 도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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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모나 옷차림에 대해 끊임 없이 지적질하며 나를 깎아내리는 친구 역시 만나면 피곤해지는 대표적인 유형의 친구다.


"우린 안 돼"라고 자기 비하를 하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나까지 함께 폄하하는 친구도 있다.


이 친구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장난이라고 여겨 웃으며 넘어가려 하지만 이미 상대방은 상처를 받은 뒤다. 


3. 툭하면 약속에 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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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중의 기본인 시간 약속부터 잘 지키지 않는 친구들.


5분, 10분은 기본이고 심한 경우에는 몇 시간까지 기다리게 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의 특징은 어쩌다 내가 한 번 늦으면 불같이 화를 낸다는 점이다.


4. 사소한 일에도 너무 쉽게 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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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기억도 못할 사소한 일로 토라지는 친구 역시 만나면 피곤한 친구 유형 중 하나다.


이 친구들의 특징은 삐치면 이유를 얘기하지 않고 곧바로 입을 닫아버린다는 점이다.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사과부터 해야 할 때가 많다. 나중에 제대로 사과하기 위해 그 때 왜 화가 났었는지에 대해 물어보면 제대로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5. 만나면 남자 얘기밖에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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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얘기는 여자들의 빠질 수 없는 대화 주제다.


하지만 모든 대화의 주제가 다 남자로 귀결된다면 흥미가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따분하고 지칠 수밖에 없다.


화제를 돌려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해 봐도 대화의 주제는 금세 또 원점으로 돌아와서 듣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