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피부과 의사가 알려주는 오돌토돌한 '좁쌀 알갱이' 안 생기게 하는 화장법

눈가에 돋은 오돌토돌한 '좁쌀 알갱이' 비립종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는 화장법이 공개돼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다.

인사이트YouTube '피부과전문의오수진'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언젠가부터 눈가에 오돌토돌한 '좁쌀 알갱이' 비립종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피부과에 가서 치료도 받아봤지만 효과는 잠시뿐, 또 다시 비립종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무엇 때문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지만 이유를 도통 모르겠어서 가슴이 답답할 뿐이다.


만약 화장을 자주하는 당신이라면 생각보다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매일 아침마다 하고 있는 화장법이 잘못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부과전문의오수진'


지난 10일 유튜브 계정 '피부과전문의오수진'에는 화장을 자주 하는 이들이 주목해야할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 속에 등장한 오수진 피부과전문의는 잘못된 화장법에 대해 짚어줬다.


그는 "최대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며 "그래서 브러시 쓰는 걸 아주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에도 퍼프로 살살 두들겨서 바르고 절대 브러시로는 바르지 않는다"며 "혹여나 브러시를 쓰려면 최대한 부드러운 걸 찾아 쓰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그가 브러시를 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해야 피부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피부과전문의오수진'


이러한 피부 손상은 비립종을 유발할 수 있다. 비립종은 얼굴에 나는 작은 흰색의 공모양 주머니로 안에는 죽은 피부 세포인 각질이 차있다.


그는 "피부에 미세한 손상이 계속 생기면 비립종이 잘 생긴다. 최근 브러시로 쓱쓱 발랐더니 코 옆쪽에 비립종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또한 "브러시를 쓸 경우 비립종뿐만 아니라 모낭을 자극해서 뾰루지가 잘 생기기도 한다"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땐 피부에 잔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립종이 자꾸 생기는 이유를 알게 돼서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직 늦지 않았다. 보기 싫은 비립종을 박멸시켜버리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브러시 사용을 최소화해보자. 


YouTube '피부과전문의오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