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 새X야, 우리 세리는 클럽 MD야!" 딸 세리 무시하는 강준상과 몸싸움 한 차민혁

JTBC 'SKY 캐슬'에서 김혜나가 사망하자, 부모들이 각자 자기의 자녀를 보호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TBC 'SKY 캐슬'에서 김혜나가 사망하자, 부모들이 각자 자기의 자녀를 보호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SKY 캐슬' 15회에서는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파티가 열린 날 베란다에서 추락해 죽은 김혜나(김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나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강준상(정준호 분)은 김혜나의 수술을 미루고 병원장의 손자를 먼저 수술했다.


강준상은 김혜나가 끝까지 자기 자식이라는 것을 알지 못해 이런 선택을 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결국 다른 병원을 찾지 못한 김혜나는 중환자실에서 쓸쓸히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서 자살보다는 타살 가능성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


강예서(김혜윤 분), 황우주, 차세리(박유나 분)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세 아이의 부모는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아이는 범인이 아니라며 감쌌다.


또 이들은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서로의 아이를 비난하며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노승혜(윤세아 분)가 먼저 "여기 혜나하고 예서 앙숙인 거 모르는 사람들 있나요?"라며 한서진(염정아 분)을 바라봤다.


딸이 의심 받자 강준상은 "우리 애들 중에 인성에 가장 문제 있는 건 당신 딸이야"라고 소리쳤다.


차세리를 '문제아'라고 비난하자, 차민혁이 분노했다.


차민혁은 "이 새X야, 우리 세리는 클럽 MD야! 기획, 마케팅, 고객 유치까지 다하는 프로페셔널. 얼마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사는데"라고 소리쳤고, 노승혜도 옆에서 "그럼요! 예서같이 성적밖에 모르는 괴물하고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힘을 보탰다.


딸을 괴물이라고 표현한 노승혜의 말에 한서진도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까"라고 화를 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차민혁은 욕까지 나오자 "천박하다"라며 혀를 찼고, 본격적으로 이들은 몸싸움까지 했다.


이 난장판을 보던 이수임(이태란 분)은 "부모도 없이 허망하게 가버린 애 생각은 어쩜 이렇게 안 하세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사람이 죽었는데도 오로지 자신의 자식만을 생각하기 바쁜 사람들.


이기적인 사람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준 '블랙코미디'같은 이 막장 스토리에 많은 이들이 씁쓸해 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Naver TV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