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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21년까지 이민자 늘려 '108만명' 더 받는다

캐나다 의회는 향후 3년간 100만명이 넘는 신규 이민자 받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여유로운 생활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캐나다 라이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11일(한국시간) CNN은 캐나다가 2021년까지 100만명 이상의 신규 이민자들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의회는 향후 3년간 신규 이민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캐나다는 28만6천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았으며 올해는 35만명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36만명, 2021년에는 37만명으로 3년간 총 108만명에 이르는 이민자를 받는다.


인사이트Instagram 'explorecanada'


캐나다 전체 인구인 3,700만명의 1%에 달하는 이민자를 매년 받는다는 엄청난 계획은 최근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불법 이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아흐메드 후센 캐나다 이민장관은 해당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난 역사에서 우리가 환영을 표하며 받아줬던 새로운 이민자들 덕분에 캐나다는 모두가 즐거운 활기차고 강력한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캐나다는 난민 보호를 위해서도 헌신했다. 캐나다 이민난민시민부는 신규 이민자들의 재정착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56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xplorecanada'


캐나다에 이민 간 사람의 후기에 따르면 캐나다는 직장 스트레스가 덜하고 야근이 없으며 휴가도 자유로워 개인 생활이 보장되는 편이다.


또한 여유 있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로 느긋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나라라고 한다.


한국보다 훨씬 좋은 자연환경과 아이들이 자라나기에 좋은 교육과 복지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캐나다는 미국을 제치고 이민 가고 싶은 국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