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태어나는 과정을 단 1분만에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출산 영상
열 달 동안 엄마 배 속에 있던 태아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이 담긴 시뮬레이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태아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경이로운 순간을 담은 시뮬레이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Hashem Al-Ghaili'에는 엄마 뱃속에서 280여 일간 머물렀던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진통이 시작된 산모의 자궁경부가 약 10cm 정도 열린 순간부터 시작된다.
영상에서는 다뤄지지 않았지만, 이때 곁에 있는 산부인과 의사는 외음부 주변을 소독해 아기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처치하게 된다.
그런 다음 회음부 절개로 아기가 쉽게 바깥으로 나올 수 있게 돕는다.
보통 아기의 몸 중 가장 큰 머리가 가장 먼저 산도를 통해 쑥 빠져나오게 된다.
아기를 받은 의사는 스포이트를 이용해 아기의 입과 기도에 있는 양수를 제거해주고, 탯줄 또한 잘라준다.
마지막으로 의사는 한 번 더 아기의 입과 기도 속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첫울음을 터뜨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영상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출산 모습뿐 아니라 엑스레이 촬영기법으로 찍은 듯한 시뮬레이션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엄마 자궁 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던 태아가 마침내 다리를 쭉 펴고 탄생하는 장면이다.
아래 해당 영상을 남겼으니, 평균 9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출산 과정을 지켜보자.
새 생명의 탄생에 경이로운 감정이 이는 것은 물론, 자신을 낳아준 엄마에게 감사한 마음마저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