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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감동의 눈물 펑펑 쏟게 한 쏘스윗 '소방관'의 프러포즈 영상

장난끼 어린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을 감동에 젖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Edition'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직업이 소방관인 한 남성이 8년 사귄 여자친구를 위해 깜짝 프러포즈를 해 누리꾼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드에디션은 여자친구 메디슨 리직(Maddison Ridgik, 30)을 위해 엉뚱한 프러포즈를 기획한 남성 자크 스틸(Zach Steele, 30)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에 사는 메디슨은 집 다락방에서 연기가 나 당황하고 말았다.


난데없이 불이 났다고 생각한 메디슨은 재빨리 집 밖으로 대피한 뒤 소방서에 연락을 했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Edition'


이어 소방차가 집 앞에 세워졌고 소방관들이 다급히 집 안으로 뛰어들었다.


메디슨의 집으로 찾아온 소방관 중에 아는 얼굴이 한 명 있었다. 소방관인 남자친구 자크였다.


그런데 자크의 행동이 이상했다. 


자크는 집안에 들어가 불을 끄는 대신 메디슨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품 안에서 반지를 꺼내 들었다.


그제야 메디슨은 무슨 상황인지 눈치챌 수 있었다. 이 모든 게 자크가 준비한 프러포즈였다.


놀란 메디슨을 보며 자크가 미소 짓자 메디슨은 자크에게 "웃지마"라고 타박을 놓았다. 


그렇지만 눈물이 흐르는 메디슨 얼굴에는 프러포즈를 준비해준 자크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InsideEdition'


자크는 "여자친구 메디슨과 8년을 만났다. 오래 만난 만큼 더욱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싶었다"며 이와 같은 프러포즈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자크는 이어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공연용 연기 특수효과 기계를 6대나 설치했으며, 또, 소방서 동료와 상사에게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받아야 했다는 비화도 전했다.


벤투라 소방서 일원들의 노력 덕분일까. 메디슨은 자크를 꼭 껴안았으며, 눈물을 글썽이며 결혼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메디슨은 "자크에게 정말 고맙다.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려 했던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Edition'


YouTube 'Inside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