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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에 안 걸리는 스텔스 전투기 F-35A, 태극 공군마크 달고 대한민국 지킨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최첨단 전투기의 기체에는 태극마크가 선명히 새겨져 국내 누리꾼들의 자부심을 일으켰다.

인사이트Flickr 'Brandon Thetford'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공상과학영화에서 등장했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우리 하늘을 지킨다.


10일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스텔스 등 우수한 성능을 가진 5세대 전투기 'F-35A'기의 도입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공군 사상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F-35A는 한국의 하늘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쟁 억지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현재 미국 현지에 있는 해당 전투기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와 함께 훈련을 마친 뒤 빠르면 오는 3월 한국 공군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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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가 차세대 전투기로 많은 주목을 받아 온 이유는 뛰어난 성능에 있다.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인 F-35A는 최대무장을 갖추고도 최대속도 1958㎞/h(마하 1.6)로 날 수 있으며 최대항속거리는 2220㎞에 달한다.


또한 25㎜ GAU-12/U 기관포 1문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 정밀유도폭탄인 GBU-31 JDAM 2개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어 공중전과 지상전 모두에 능하다.


특히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는 적의 방공망을 뚫고 발전소, 공항 등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어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지난해 5월부터 실시된 미국 현지 비행교육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지만 조종사뿐 아니라 정비사도 숙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력화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군은 F-35A를 2021년까지 총 40대를 인수할 계획으로 우리나라 안보 능력의 커다란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공개된 F-35A는 꼬리 날개 하단에 한국 공군을 뜻하는 'ROK AF'와 태극마크가 새겨져 누리꾼들의 자부심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