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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아싸' 되지 않으려면 꼭 해봐야 할 '2019년 신조어' 테스트

새해를 맞아 2019년을 주도할 신조어 10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만화영화 '곰돌이 푸'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새해가 밝았고 다들 한 살씩 더 먹었다.


나이가 들어가며 자신이 꼰대가 아닐까,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을까 스멀스멀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2019년을 맞아 최근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2019학년도 트렌드 고사-신조어 영역'을 공개했다.


2019 신조어 테스트에는 총 10가지의 단어가 소개됐다. 대개 줄임말이었다. '오놀아놈', '갑분싸', '만반잘부', '혼틈', '자만추', '스라밸' 등이 줄임말 신조어에 해당했다.


오놀아놈은 '오~ 놀 줄 아는 놈인가'라는 표현을, 갑분싸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을, 만반잘부는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를 뜻한다.


인사이트대학내일20대연구소


또 혼틈은 '혼란을 틈타', 자만추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라밸은 '스터디 앤 라이프 밸런스(Study and Life Balance)'라는 의미다.


영어 줄임말도 존재한다. JMTGR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쓰는 '존맛탱구리'라는 은어를 영어 약자로 표현한 단어다.


기존 지방 사투리가 아예 다른 뜻으로 쓰이는 신조어로 등극한 경우로는 부스러기의 방언인 '뽀시래기'가 있다. 뽀시래기는 귀여움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유명 영화 대사인 '아이 엠 그루트(I am Groot)'도 같은 경우인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나 숨겨야 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자, 어떤가. 몇 개 정도를 알고 있는지 스스로 진단해보자. '문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끝없는 수양이 필요한 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주먹이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