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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남!"…거리 청결 자치구 1위 차지한 강남구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내 500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로·골목길 청결 상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강남구청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내 500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로·골목길 청결 상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공무원, 무단 투기 단속원, 청소대행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청소 기동반은 전국 최초로 SNS를 활용, 365일 환경미화원이 근무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무단 방치된 대형 생활 폐기물, 투기성 쓰레기 등을 하루 평균 100여건씩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결과를 공유해 98점을 얻었다.


강남구는 물청소의 경우 매주 간선 도로 3회, 지선 도로 1회 실시하고 분진 흡입 차량은 매일 50㎞씩 운행했다. 지난 하반기에는 분진 흡입 청소차 4대를 추가 확보해 분진 흡입 및 물청소차를 각각 6대로 늘렸으며, 올해는 12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각 4대씩 늘려 총 2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강남구청


지하철역 입구, 버스 정류장 등 다중 이용 시설 주변 보도는 가로 청소 업체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고압 스팀식 장비로 보도 위 껌과 얼룩을 제거한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각종 쓰레기와 미세먼지 등 구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청정 강남을 만들 것"이라면서 "품격 강남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환경 조성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