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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부모님’이 애틋해지는 7가지 이유

언제나 내 편이 되주는 사람은 바로 부모님이다.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이 애틋해지는 이유를 정리해 봤다.

via 영화 장수상회 스틸컷

 

희끗해진 머리카락, 자글해진 주름...

 

우리는 곁에 있는 부모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본 적이 얼마나 될까.

 

야속하게도 우리는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부모님이 베풀어준 속깊은 사랑을 헤아리게 된다.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이 애틋해지는 이유를 정리해 봤다.

 

평소 부모님께 소홀했던 사람이라면 더 늦기전에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꼭 전해드리자. 

 

1. 부모님의 뒷모습이 점점 작아 보인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등은 한 없이 넓고 크기만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방 한쪽에 누워 있는 부모님의 뒷모습을 보며 문득 깨닫게 된다.

 

엄마, 아빠도 나만큼이나 작고 여리다는 사실을 말이다.

 


 

2. 항상 당신 몸 보다 내 건강을 더 걱정한다

 

그간의 고생으로 온몸이 성한 곳이 없을텐데도 부모님은 앓는 소리 한 번 내는 법이 없다.

 

병원 한 번 덜 가는 대신 자식들에게 맛있는 것 하나 더 사주고 싶은 게 바로 부모님 마음이다.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걱정하며 몸에 좋은 것들을 챙겨 주는 부모님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돈다. 

 

3. 내 투정과 짜증을 묵묵히 들어주신다

 

철없던 사춘기 시절, 다들 한번쯤은 못난 모습만 보이며 부모님의 속을 썩이곤 했을 것이다.

 

학교를 졸업해도 주변 사람들과 일로 쌓인 스트레스로 괜히 부모님께 짜증을 내게 된다.

 

그럼에도 부모님은 내 곁에서 묵묵히 이를 받아주며 응원의 말을 건넨다.

 


 

4. 오랜만에 찾아도 언제든 편하게 보듬어준다

 

일하랴 공부하랴 바쁜 우리. 집 밖에서 지내는 날이 많아질수록 부모님 얼굴 볼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일상에 지쳐 집밥이 그리워 질때쯤 간만에 부모님 계신 집을 찾으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따뜻한 쌀밥 지어 내미는 엄마와 어깨를 토닥여주는 아빠에게서 우리는 큰 위안을 얻는다.

 

5. 누구보다도 내 기쁨을 함께 축하해준다

 

기쁘고 즐거운 소식이 있을 때마다 생각나는 얼굴은 바로 부모님이다.

 

우리는 자식들의 미소를 보며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가장 행복해하는 부모님의 마음에 깊은 사랑을 느낀다.

 

via 영화 장수상회 스틸컷

 

6. "그래도 우리 딸, 우리 아들이 최고"라고 말한다

 

살다보면 우리는 때론 다른 사람에게 무시도 당하고 온갖 수모를 겪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우리 자식이 최고"라고 응원해주는 부모님을 떠올리면 절로 힘이 난다. 

 

한때 유명했던 드라마 '미생'에도 이런 말이 나오지 않는가.

 

"잊지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부모님에게 우리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소중한 존재다.

 

7. 변함 없이 나를 믿어주는 세상 유일무이한 존재다

 

우리를 향한 부모님의 믿음은 조건도, 대가도 없는 헌신적인 마음이다.

 

부모님은 눈 감는 그 순간까지도 변치 않고 나를 믿어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살다보면 우리는 부모님 만큼이나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via 영화 친정엄마 스틸컷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