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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커플들이 급할 때(?) '콘돔' 대신 사용해 본 대체 용품 6

해외 커플들이 다양한 이런저런 사정으로 콘돔 대신 사용한 황당한 제품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연인이 즐겁고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콘돔'이다.


그 중요성 만큼 우리는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등 곳곳에서 손쉽게 콘돔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몇몇 성질이 급한 커플들은 콘돔이 없는 상황에서도 당장의 '즐거움'을 위해 콘돔을 대신할 만한 것들을 찾아냈다.


다소 황당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의 유명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이 조사한 '해외 커플들이 실제로 사용해 본' 콘돔 대체 용품들을 모아봤다.


1. 비닐봉지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전 베트남 출신의 한 부부는 "콘돔을 사러 가기가 너무나 부끄럽다"는 이유로 비닐봉지를 사용해 성관계를 맺었다.


당연하게도 밀착력을 가지지 못한 비닐봉지는 관계 도중 생식기에서 빠져나왔고, 임신이 걱정된 부부는 병원을 찾았다 꾸중 아닌 꾸중을 들어야 했다.


2. 아이스크림 포장지


인사이트stackexchange


아이스크림 포장지는 비닐봉지보다야 사이즈가 적절(?)할 수도 있겠다.


필리핀의 섹스 칼럼니스트 애나 산토스(Ana Santos)는 "자신의 나라에 있는 젊은이들이 콘돔을 살 돈이 없을 때 아이스크림 포장지를 종종 이용했다"고 말했다.


3. 풍선


인사이트quora


미국에서는 고무 재질의 풍선을 콘돔과 비슷하다 생각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풍선은 아무리 빈틈이 없어 보여도 정액이 새어나갈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로 따라하지는 말자.


4. 지퍼백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전 해외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샌드위치를 살 때 남았던 지퍼백을 콘돔으로 사용한 누리꾼의 후기가 올라온 바 있다.


당시 누리꾼은 "콘돔을 사기에는 너무 늦은 밤, 우리는 지퍼백이 있음을 발견했다"며 "생각보다 신체를 아프게 할 만한 날카로운 부분은 없었다"는 대범한 말을 전했다.


5. 수술용 장갑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난 2014년 영국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1/4에 해당하는 인원이 "콘돔 대신 라텍스 장갑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수술용 장갑과 콘돔은 주 원료로 락텍스를 사용하고 있어, 이와 같은 사례는 실제로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샤워 캡


인사이트rebelcircus


미국 야후의 한 질문게시판에는 "콘돔 대신에 엄마가 쓰는 샤워용 캡을 사용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오히려 "샤워캡이 없을 때 콘돔을 임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글이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