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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올해 시총 3조원 달성...목표가 2만8천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시가총액이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일기획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 목표주가 2만8천원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시가총액이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올해 본사, 유럽, 북미, 기타지역의 이익에 15배, 중국에 25배의 배수를 적용할 경우 합산 영업가치는 2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게 홍세종 연구원의 견해다.


특히 "전사 기준 3500억원의 순현금을 더하면 시총 3조원이 가시권"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의 차익 실현과 지난해 4분기 국내 광고에 대한 우려가 최근 주가 발목을 잡았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1월말 전후로는 주가가 다시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럽, 중국, 북미 모두 견조한 성장 예상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028억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500억원으로 전망됐다.


국내 광고 경기 부진으로 본사 매출총이익은 3.3% 감소한 806억원으로 예상되나 해외 매출총이익은 7.3% 증가한 2276억원으로 유럽, 중국, 북미 모두 견조한 성장이 예상됐다.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은 5.9%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2058억원으로 전망됐다.


홍 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이 7.0% 증가하고 본사 역시 상저하고의 흐름과 함께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도 매 분기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는 빠르지 않지만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