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줄게"···출산 앞둔 아내 함소원 위해 '수술실'서 손 꼭 잡아준 '18살 연하' 남편
'아내의 맛' 연상연하 커플 함소원과 진화의 첫 아이 출산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18살 연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자상한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낸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첫 출산기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출산 전 남편 진화와 병원으로 향하며 눈물을 흘렸다. 자연분만이 어려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함소원은 "골반이 좁아서 어쩔 수 없는 거지? 자연분만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진화는 "요새 제왕절개도 많이 해서 괜찮다. 엄살이(태명)랑 당신만 괜찮으면 된다. 젊은 산모들도 제왕절개 많이 한다"며 함소원을 위로했다.
병원에 도착한 진화는 함소원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아이와 산모가 함께 쓰는 화장품을 선물했다.
아내 함소원이 제왕절개 수술을 받을 때도 함께했다.
함소원은 수술을 앞두고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과호흡을 겪었다. 좀처럼 호흡을 하지 못하던 함소원은 "남편 좀 불러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급하게 수술실로 들어간 진화는 "괜찮아. 울지 마"라며 침착한 모습으로 아내를 진정시켰다.
"남편 언제 오냐"며 눈물로 호소하던 함소원은 그제야 진정할 수 있었다.
진화는 눈물 흘리는 함소원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손을 꼭 잡아줬다.
부부의 애틋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어른스럽게 아내를 달래주고 함께 아파한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함소원의 출산 비하인드 모습은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