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읽씹+잠수' 환장의 콜라보 보여주는 친구 특징 5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1박2일'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분명히 휴대폰을 갖고 있을 텐데 유독 연락이 잘 안 되는 친구가 있다.

단체대화방에서는 숫자가 사라지고 하다못해 시간을 볼 때라도 확인을 하겠지만 이들의 '잠수'는 도무지 말릴 수 없다.

잠수가 일상이 된 이들에겐 '선톡'도 바라지 않지만 연락을 해도 닿지 않는 상황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 

그러나 이런 친구들은 보통 별일 아닌 이유로 연락이 안 되고 괜한 사람만 허탈감을 느낀다.

휴대폰을 왜 가지고 있는지 모를 친구들의 특징 5가지를 알아봤다. 만약 자신이 여기에 포함된다면 고쳐보는 것을 고려해보자. 

1. 항상 무음 상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진 공통점이다.

애초에 알람이 오지를 않으니 연락이 즉각적으로 될 수 없는 상황.

이들은 급하거나 중요한 전화는 없다는 듯 몇 시간 혹은 며칠이 지나 느긋하게 용건을 묻곤 한다.

2. 부재중 전화 한 통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TV 드라마 '호타루의 빛'

호기심의 동물인 사람들은 부재중 전화가 와 있으면 자연스레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개인마다 그 정도는 차이를 보인다.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은 부재중 전화 한 통 정도에는 '급하면 다시 걸겠지'라는 마음으로 본인 할 일에 집중하곤 한다.

실제로 부재중 전화를 보고 왜 답을 안 했냐는 질문에 오히려 "또 걸지 그랬냐"며 화를 내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3. 전화를 못 받은 이유가 항상 비슷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코미디 빅리그'

물론 피치 못한 사정으로 하루에 일정 시간 혹은 며칠 정도는 전화를 못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항상 연락을 안 받는 친구들은 다른 시간에 전화해도 비슷한 대답만을 들을 수 있다.

'잠' 혹은 '게임' 등 같은 레퍼토리에 결국 전화를 거는 사람도 지치게 된다.

4. 무뚝뚝거나 소극적일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악몽선생'

이번 특징은 조금 예외적이다. 오히려 당신을 배려하기 위함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먼저 연락하면 민폐가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선뜻 연락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은 먼저 연락을 하면 곧잘 좋아하며 반응한다.

5.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못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쌈, 마이웨이

멀티태스킹이 안되거나 기억력이 조금 부족해 자주 깜빡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연락을 받더라도 멀티태스킹이 안되기 때문에 하던 일을 마치기 전에는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

또한 나중에 답장이나 전화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더라도 머릿속의 지우개가 당신이 연락했다는 사실을 지워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