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목 부분에 자꾸 묻는 '비비크림' 지우는 '초간단' 방법
전체 세탁이 어려운 패딩 오염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급격히 추워진 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딩을 꺼내 입었다. 그런데도 파고드는 '칼바람'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쌩쌩 부는 바람을 피하기 위해서는 목 끝까지 지퍼를 올리는 수밖에 없지만, 화장하는 사람이라면 이것만큼은 망설이게 된다.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 등이 패딩 넥 카라에 묻을까 걱정되기 때문.
패딩에 들어간 충전재 특성상 자주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져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패딩 판매점에서도 전체 세탁보다는 부분 세탁을 권하는 요즘. 빠르고 간편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지운다.
먼저 패딩에 묻은 화장품은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지울 수 있다.
화장솜을 클렌징 워터로 적신 뒤 파운데이션이 묻은 부위를 살살 닦아준다. 그다음 물티슈로 한번 닦아내면 된다.
클렌징 워터의 미끈거림이 신경 쓰인다면 찬물을 이용해 겉감만 살짝 씻어내자.
또는 클렌징 티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클렌징 워터보다 훨씬 간단하다.
외출 전후로 패딩의 오염된 부위를 클렌징 티슈로 가볍게 닦아준다.
입고 벗을 때마다 이렇게 관리해주면 항상 깨끗한 패딩을 입을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토너를 사용해 지운다.
클렌징 제품이 없다면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토너로도 쉽게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알코올 성분에는 파운데이션의 유분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얼룩을 지우는 데 도움이 된다.
주방 세제를 사용해 지운다.
주방 세제에도 기름을 분해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미지근한 물과 1:1비율로 섞어 오염 부위에 두드려 준다.
그다음 물티슈로 한번 닦아내기만 하면 목 주변에 묻은 화장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알코올이나 주방 세제를 이용해 얼룩을 지울 때 거칠게 문지르면 번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