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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50kg로 사람 한명 몸무게만큼 빼 다이어터들의 '롤모델' 된 유튜버

'지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윤진 씨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지금의 몸을 완성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play4justin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추운 날씨에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보통 사람들에겐 5kg 감량하는 것도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5kg도 아니고 무려 50kg을 건강하게 빼버린 유튜버가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원래 몸무게의 2분의 1을 감량한 유튜버의 사진이 공유되며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살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몸매를 가진 여성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인사이트Instagram 'play4justina'


특히 많은 이들의 걱정거리인 뱃살 대신, 잘록한 허리라인과 선명하게 자리 잡은 복근은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유튜브 채널 'JINI's Wellness이상한나라의웰니스'를 운영하는 유튜버 지니.


'지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진 씨는 3년 전까지만 해도 166cm에 100kg에 달하는 거구였다.


20살이 되던 해, 새롭게 시작될 대학 생활을 앞두고 건강한 몸으로 가꾸고 싶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인사이트Instagram 'play4justina'


그로부터 3년 가까이 지난 지금, 윤진 씨는 원래 몸무게의 반밖에 나가지 않는다. 말 그대로 진짜 반쪽이 돼버린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왠만한 여성 한 명의 몸무게만큼 폭풍감량한 윤진 씨의 다이어트 방법이 극단적인 것은 아닌지 우려했다.


그러나 이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윤진 씨는 오랜 기간을 잡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 지금의 몸을 만들어냈기 때문. 요요현상 없이 '50kg'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play4justina'


앞서 윤진 씨는 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는 건강한 정신과 몸을 만들기 위해 나를 가꿔나가는 시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같은 걱정을 했던 이유는 대개 '건강한 삶'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의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이들에게 윤진 씨는 뼈있는 조언을 건네곤 한다.


"살을 빼서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보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