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만 하면 취업 걱정없이 '캠퍼스 낭만' 즐길 수 있는 학과 7
대학 입학과 동시에 유망 중소·중견기업 취업이 100% 보장되는 학과가 등장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청년 실업 36만 명 시대, 지속되는 취업난 속에 많은 대학생이 입학하자마자 '스펙 쌓기'에 사활을 건다.
이들은 1, 2학년 때부터 공모전을 준비하거나 외국어 스터디를 하고, 취업이 잘 되는 복수전공을 이수하기 바쁘다.
그런 가운데 대학 입학과 동시에 유망 중소·중견기업 취업이 100% 보장되는 학과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로 몇몇 대학이 기업과 연계해 회사 업무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개설한 것.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러 장점이 있다.
먼저 해당 학과는 주로 소프트웨어, 로봇, 첨단소재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취업이 예정된 기업의 업무에 관련된 수업을 미리 듣는 것이기 때문에 입사 후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1학년 때는 국가장학금으로, 2~3학년 때는 기업 지원으로 대학 등록금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4년제임에도 3년 동안 6학기제로 운영돼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 역시 큰 장점이다.
이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있는 곳은 한양대학교 ERICA,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총 5곳으로 17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아래 취업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17개 중 7개 학과를 소개할 테니 예비 대학생들은 눈여겨보자.
한양대학교 ERICA 스마트 ICT 융합전공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스마트 ICT 융합전공에서 공부하면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 능력자가 될 수 있다.
이 학과에서는 소프트웨어융합전공과 관련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컴퓨터 보안분야 등으로 취직하게 된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건축 IT 융합전공
건축과 IT의 만남이라 불리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의 건축IT융합전공에서는 건설업계에서 실제로 필요한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학생들은 설계, 토목, 공공기관,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융합소재공학과
첨단소재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융합소재공학과에 진학해보자.
생명, 화학, 전자 등 첨단소재 기업과 관련한 과목들을 배울 수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심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 과에 진학하면 고분자 등 신소재, 환경소재 관련 기업에 취직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 스마트융합공정공학과
스마트한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 전남대학교 스마트융합공정공학과를 고려해보자.
이 과에 진학하게 되면 계장제어실무, 공정운전실무 등과 같은 플랜트 공정 및 계장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남대학교 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
전남대학교 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에서는 석유화학산업단지와 POSCO 등과 같은 플랜트 및 소재 산업과 관련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다.
이 학과에서는 전기, 전자이론 및 플랜트 실무 교육 내용을 배우게 된다.
경일대학교 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
경일대학교 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에서는 전력 인프라와 21C 첨단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공부를 할 수 있다.
진학하면 신재생 에너지, 드론 관련 첨단 기술 등을 배우게 되며, 지능형 전력망 공사ㆍ감리분야의 기업으로 취직할 수 있다.
경일대학교 스마트푸드테크학과
듣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느낌을 주는 경일대학교의 스마트푸드테크학과에서는 식품안전, 품질관리 등 다양한 식품산업 트렌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이 학과에 진학하면 식품 품질 안전관리 및 식품산업분야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