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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출연해 데드리프드 30kg 들었던 5살 소녀의 근황

과거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역도 소녀 시윤 양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과거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역도 소녀 시윤 양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시윤 양의 어머니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훌륭한 역도 선수가 되기 위해 꿈을 키우고 있는 시윤 양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시윤 양은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리틀 장미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만 5세 나이에 10kg인 쌀포대를 번쩍 들었으며, 데드리프트 30kg 들기까지 거뜬히 성공했다.


당시 시윤 양을 본 코치들은 "아직 어려서 그렇지 초등학교 3학년만 됐으면 서로 데리고 가고 싶어 할 수준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당시 시윤 양도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역도"라며 망설임 없이 대답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역도 신동을 눈도장을 찍은 시윤 양은 그럼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시윤 양의 어머니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딸의 근황을 자세히 알렸다. 시윤 양은 지금 미래의 훌륭한 역도선수가 되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을 받고 있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시윤 양은 올해 6월부터 역도 수업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역기 55kg 들기에 성공했다며 증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9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시윤 양은 경험 삼아 출전한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용상(바벨을 가슴 위로 올렸다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경기) 기록 30kg에 성공했다.


또한, 두 팔을 곧장 뻗은 상태까지 들어 올리며 그 상태에서 무릎을 곧게 뻗는 인상 경기에 출전해 28kg에 성공했다.


최근 '2018 경기도의장배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에 참가한 시윤 양은 괴력을 발산하며 주최 측이 준비한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