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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도중 남친이 가슴 너무 '꽉' 움켜쥐어 '보형물' 터져버린 여성

2년 전 가슴 수술을 받은 뒤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지다 보형물이 터진 여성의 소식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BRIGHT TV


[디지털뉴스팀] = 남자친구가 가슴을 움켜쥐는 순간, 여성은 타는 듯한 고통과 함께 자신의 보형물이 터져버렸음을 깨달았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동삼신문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즐기다 2년 전 가슴 수술로 넣은 보형물이 터져버린 여성의 다소 황당한 소식을 전했다.


사고가 있기 2년 전, 태국 출신의 여성 프리 야폰(Pree yaporn)은 한 성형외과에서 용량 425cc의 다소 큰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가슴에서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못한 야폰은 곧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며 더없는 행복감에 빠져들었다.


인사이트BRIGHT TV


그런데 야폰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지기 시작하면서 왼쪽 가슴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자주 느끼기 시작했다.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수술 이력을 알리고 싶지 않았던 야폰은 애써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럴수록 고통은 더욱 커져 갔다.


결국 이와 같은 태도는 야폰에게 아찔한 '대형 사고'로 돌아왔다.


남자친구가 관계 도중 야폰의 가슴을 움켜쥐는 순간, 안에 있던 보형물이 그대로 터져버린 것이다.


갑자기 흘러내리는 가슴에 당황한 야폰은 서둘러 병원으로 가 의사의 검진을 받았다.


인사이트BRIGHT TV


검사를 마친 의사는 보형물이 터져버린 이유에 대해 담당의사의 '과실'을 지적했다.


의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폰은 상당히 큰 보형물을 집어넣었는데, 외과 의사가 보형물을 제대로 교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망가진 보형물이 체내에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보형물을 넣은 여성은 매년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형물을 재교정한 야폰은 수술실에서 무사히 몸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폰은 "남자친구가 내 가슴을 만질 당시 몸이 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며 "2년이나 지난 보형물이 터져 무척이나 놀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