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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실 데이트' 할 수 있어 '임시 개장'인데 인기 폭발한 서울 식물원

내년 정식 개관을 앞두고 보완점 찾기 위해 무료로 임시 개방했음에도 벌써 입소문으로 방문객 몰리는 '서울식물원'을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so.mi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내년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임시로 개방했는데도 벌써 인기폭발 중인 곳이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울식물원이다.


최근 각종 SNS에는 서울식물원에서 찍은 '인생샷'들이 올라와 화제다. 특히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온실 속 실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에 더불어, 입장료까지 '무료'라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대 규모의 식물원으로, 3천여 종의 식물을 50만 4천㎡의 면적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는 축구장 70개 크기며, 여의도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등과 비슷한 규모라고 하니 가히 역대 최대급이다.


인사이트(좌) Instargram 'b_yuriii', (우) Instargram 'ssuvely__21'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아파트 8층 높이로 뻥 뚫린 공간에 가득 찬 열대 식물과 지중해 식물 등은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힐링'을 선사한다.


식물원 곳곳이 '초록 미(美)'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서울식물원의 메인인 주제원 중심에 있는 유리천장 온실이다.


사진이 잘 나오는 스팟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곳에서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방문객들과 눈치 게임(?)을 해야 한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_peppermint.b'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지난달 11일에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은 6개월 동안의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5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들여온 식물의 상태를 관찰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게끔 작업하고, 방문객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해졌다.


무료입장은 내년 4월까지만 진행될 예정이니, 날 추운 요즘 따뜻한 실내 데이트할 겸 최고의 인생샷 찍으러 이 곳은 어떨까.


보완작업이 수시로 이뤄져 입장이 어려운 날도 있으니 관람 예정이라면 미리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잊지 말자.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